올해 고난 주간과 부활주일도 공동체와 함께 십자가를 묵상하고 부활의 기쁨을 함께 경배하는 시간을 갖았습니다. 고난 주간 동안 목장을 중심으로 특별새벽기도를 함께 참여하면서 공동체 기도의 시간을 체험했습니다. 감사한 것은 모든 목장들이 잘 준비하여 참여하여줌으로 공동체가 풍성한 기도의 시간을 갖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부활주일에 전교인연합으로 예배를 드리면서 교회공동체를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교회학교의 어린이들이 예배의 순서를 담당하고 어른들과 함께 어울려서 예배를 드림으로서 더욱 풍성한 예배의 체험의 기회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개인으로 구원하시지만 그 구원을 이루기 위해서는 교회공동체를 통해서 일하십니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사람들은 교회공동체를 통하여 돌봄과 나눔과 섬김을 통하여 비로서 그 영성이 자라고 완성됩니다. 그러므로 한 사람의 그리스도인과 교회 공동체의 관계는 마치 육신의 한 아기와 가족의 관계와 같습니다. 한 사람이 아기로 세상에 태어나면 가족공동체를 통해서 성장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부모와 가족을 통해서 충분히 사랑을 받고 돌봄을 받음으로서 어엿한 성인으로 온전하게 성장합니다. 이와 같이 교회공동체는 하나님의 가족공동체로서 이 땅의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의 성장을 위한 귀한 모임입니다.

교회 공동체를 통하여 우리 각자가 자람과 성장을 위해서는 공동체와 함께 다양한 영적 체험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함께 예배하는 체험의 영성이 필요합니다. 혼자 예배하는 것과 공동체와 함께 예배하는 것은 다릅니다. 혼자 기도하는 것과 공동체와 함께 기도하는 것은 다른 경험이 됩니다. 우리는 공동체와 함께 교제하고 양육과 훈련을 받고 함께 선교하는 체험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서로 함께 만나서 마음을 나누고 신앙을 나누고 함께 할 때에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면서 자랄 수 있습니다. 함께 참여하여서 체험을 통해서 마음과 몸에 경험된 은혜는 우리의 영적 성장에 가장 깊은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는 영성을 위해서 스스로 공동체와 함께 체험하는 영성의 자리에 자신을 드려야 합니다.

교회공동체를 체험하면서 더 깊은 영성으로 들어가기 위해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은 예수님을 바라보는 자세를 갖아야 합니다. 우리는 사람을 바라보면 실망하고 물러서기 쉽습니다. 오직 믿음의 주요 온전하게 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면 인내하고 기대감과 꿈을 갖을 수 있습니다. 교회 공동체 가운데는 성장하지 못한 사람들의 미숙함과 부족함 때문에 실수와 상처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교회공동체를 변화시키고 새롭게 하실 주님을 바라보면서 공동체에 대한 꿈을 갖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공동체에 대한 꿈을 잃지 말고 우리는 더욱 공동체와의 관계와 섬김을 통한 삶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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