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주간 4박 5일동안 여름 휴가 시간을 갖았습니다. 이틀 동안은 지방회 수양회를 참가하였고 이틀 동안은 아내와 함께 그동안 가보고 싶었던 미국과 캐나다의 도시를 방문하였습니다. 이번 휴가에 방문한 도시는 2번의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뉴욕주의 레이크플래시드와 캐나다의 최대 도시인 토론토와 그리고 뉴욕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나이아가라 폭포였습니다. 물론 짧은 시간이었지만 나름대로 관광지로서 갖고 있는 최고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었던 즐겁고 유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뉴욕 업스테이트 깊은 산속에 호수를 낀 도시 레이크플래시드는 작지만 아주 매력적인 도시였습니다. 비록 작은 시골 도시이지만 2번의 동계올림픽을 열 수 있었던 저력이 느껴지는 도시였습니다. 잘 정돈된 거리와 질서있고 아름다운 집들과 시설물들의 조화는 너무 잘 균형잡힌 모습이었습니다. 여러 미국 도시들을 보았지만 나에게는 굉장히 마음에 와 닫는 곳이었습니다. 호수를 따라 아름답게 지어진 집들과 높은 언덕을 잘 활용하여 지어진 앤틱한 건물 그리고 조용하고 차분한 사람들의 모습은 쉽게 마음을 열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역시 힐링은 하나님이 주신 자연을 통한 배움의 시간을 갖을 때인 것 같습니다.

캐나다의 토론토는 의외로 다이나믹하고 현대적인 도시였습니다. 뉴욕같이 다양한 다민족들이 거리에 넘치고 있었고 무엇보다도 도시 안에 다양한 현대적인 높고 세련된 빌딩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도시 안에 잘 조성된 쇼핑 센터는 세계적인 명소로 자리잡고 있었고 잘 발달된 미술관과 수족관들도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러나 대도시 뉴욕에 살고 있는 나로서는 현대적인 토론토는 마음 가운데 감동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더 머물려고 했던 일정을 접고 시간을 더 당겨서 떠났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문화를 통한 인공미의 즐거움은 역시 한계가 있습니다.

우리가 도착한 마지막 여행지 나이아가라 폭포는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즐거운 체험의 시간이었습니다. 이전에 캐나다에서 경험한 나이아가라 폭포와 다른 즐거움의 시간이었습니다. 파크를 중심으로 폭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으면서 대자연의 위대한 모습 앞에서 감동의 시간을 갖았습니다. 이전에 체험했던 나이아가라 폭포의 감동과는 가장 다른 것은 폭포를 끼고 걸으면서 다양한 위치에서 물을 보고 느끼면서 공감의 기회가 되었습니다. 결국 자연은 직접 걷고 만지고 보고 체험하는 즐거움이 감동의 기회가 되는 것 같습니다.

일상을 벗어난 휴가의 즐거움은 마음과 육체가 힐링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다시 점검하고 바라보는 재충전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휴가를 통해서 안정과 쉼을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Category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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