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 교회가 가장 집중적으로 기도하면서 활성화하기를 원하는 부서는 다음 세대를 세우는 교육 부서입니다. 우리 교회 교육부서는 아직은 미숙한 걸음마 단계입니다. 그러나 올해 걸음마를 넘어서 잘 걷는 단계의 성장을 위해서 도전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교회 교육을 통해서 수준별 어린이들의 다양한 영적 필요를 잘 발견하고 채워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어린아이들로 자라게 하는 것입니다. 특히 올해는 각 부서들이 더 잘 조직되어져서 잘 세워지는 한해가 될 것입니다.

먼저 교회 교육을 위해서 연령별 아이들의 필요를 잘 채울 것입니다. 올해 교회에서는 아이들의 나이를 고려하여 세부적으로 교육 부서를 더 구분하여 운영하고자 합니다. 올해부터는 1-2세의 영아부를 신설하여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 2층 교육관에서 예배할 것입니다. 그리고 기존의 교회학교의 유아부 유년부 및 중고등부는 미남침례교단의 영어 성경교재를 작년 연말부터 채택하여 연령대의 수준에 맞게 더욱 통일성있고 일관성있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영아부 및 유아부까지는 한글로 진행하고 유년부부터 영어로 진행하여 아이들의 필요를 맞추어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아이들의 필요를 잘 파악하고 채워주는 교육을 통해서 아이들이 교회를 통해서 하나님의 자녀들로 세워지게 할 것입니다.

우리 교회 교육은 아이들이 부모들과 함께하는 공동체의 영성을 키울 것입니다. 유대인들의 교육가운데 가장 도전이 되는 것은 부모와 자녀들의 세대차이를 극복하고 하나가 되는 교육방식입니다. 그것은 바로 어려서부터 부모들과 함께 회당예배를 통해서 키워지는 것입니다. 우리의 자녀들도 1년에 몇 번 부모들과 함께 대그룹예배를 참석하여 함께 예배함으로써 어른들의 예배를 배우고 체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도 개별적인 존재감을 뛰어넘어서 전체의 회중공동체를 통해서 함께 하나가 되는 것을 경험함으로써 어려서부터 연합의 중요성을 배우게 하는 것입니다. 교회를 통해서 우리아이들이 신앙 속에서 교회를 배우고 공동체를 배우게하는 기회를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 교회 교육의 질적인 성장을 위해서 계속해서 교사들의 영성과 훈련을 해야 합니다. 우선적으로 교회에서는 교육사역자들의 영성을 위해서 계속해서 교사학교를 진행할 것입니다. 교육과 관련한 이론과 실제적인 기술들을 내부강사 및 외부강사들을 통해서 교사들이 배우고 훈련하도록 할 것입니다. 어떤 경우에는 외부의 좋은 세미나와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도록 할 것입니다. 다음 세대의 우리 아이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좋은 교사를 키우고 세우는 교회로서 더욱 힘쓰는 한해가 될 것입니다.

한 사람을 세우고 키우는 일은 마치 한그루의 나무를 심고 키우는 것과 같습니다. 많은 투자와 더불어 기다림이 요구되며 많은 댓가를 지불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시간이 지나면서 한 세대가 가고 다음 세대가 세워질 때에 교회는 든든한 미래가 있습니다. 지금 다음 세대를 준비하고 키울 때에 교회의 미래는 소망이 있을 것입니다. 5년 10년 앞으로의 미래를 바라보면서 다음 세대를 준비하면서 세워가는 우리 교회로 다함께 세워가기를 소원합니다.

Category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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