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일 오후에는 다함께 모여서 목장설문지를 작성하였습니다. 다수의 분들이 함께 모여서 목장설문지를 작성하고 제출했습니다. 목장 설문지의 질문 속에는 한해의 목장에 대한 점검과 더불어 내년 목장에 대한 생각들을 점검했습니다. 모든 질문에 대해서 다양한 생각들이 있었습니다. 목장 모임에 대해서 좋았던 점에 대해서 아쉬운 점에 대해서도 솔직한 개인별 생각들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어떤 분들은 새로운 목장에 대한 기대감도 있지만 부담스러운 마음도 솔직하게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우리의 교회 생활은 교회 안의 작은 교회라고 할 수 있는 목장을 통해서 영적으로 더욱 풍성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교회의 목장 모임을 통하여 가장 기대하는 바람은 영적 교제입니다. 한 해동안 목장 모임을 통하여 가장 즐겁게 여기는 점은 서로 마음을 나누면서 말씀 안에서 교제한 부분이었습니다. 목장은 영적 가족 공동체로서의 신령한 모임을 나누면서 서로 교제로 하나되는 모임입니다. 서로가 마음을 열고 삶을 나누는 교제를 할 때에 공감해주는 것입니다. 누군가 나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경청이 있을 때에 우리는 마음의 위로가 됩니다. 그리고 목장에서 나의 삶의 문제를 위해서 마음을 다해서 기도하여 줄 때에 더욱 목장을 통해서 교제의 필요성을 공감합니다. 사실 교회 생활의 중요성은 영적 교제를 통해서 서로 지체들과 연락될 때입니다. 서로 영적 교제를 잘 할때에 풍성한 영적 생활의 기쁨을 누리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교회의 목장 모임의 구성 방식에 대해서는 어떤 방법도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는 것을 우리는 이해해야 합니다. 올해는 지역을 중심으로 목장을 구성했는데 여전히 나름대로 불편함이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목장을 나이 중심으로 편성도 해보았고 제비뽑기를 통해서도 편성을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목회자가 나름대로 편성을 해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어떤 방법으로 해도 문제와 약점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방법으로 해도 자기 중심의 마음을 갖게 되면 공동체 생활을 감당하기는 어렵습니다. 우리가 서로 모임을 통해서 교제와 사역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 좀 자신을 희생하고 섬김의 마음이 필요합니다. 지난 1년동안 다수의 분들이 나를 내려놓고 목장을 위해서 아름다운 섬김으로 함께 해주심을 감사합니다.

교회의 목장 모임을 통하여 여러 가지 사역들을 그동안 잘 감당하였습니다. 우선적인 사역은 선교사들을 후원하는 사역, 주일 식당 봉사 사역, 그리고 새벽기도 및 교회의 특별한 절기를 함께 감당하는 사역이었습니다.무엇보다도 목장들을 통해서 매주일 점심 사역들을 잘 감당하였습니다. 특히 교회 식당의 협소한 시설 속에서 많은 양의 요리를 하는 것은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요일과 주일에 일찍 나와서 식사를 정성껏 식사를 준비하여 준 목장섬김으로 인해서 교회 공동체 모두가 맛있는 주일 점심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때로 주일 식당 섬김의 사역들이 과한 욕심으로 인해서 서로에게 부담이 될 수 있음도 보았습니다. 모든 것은 적당하게 하고 질서대로 할 때 오래갈 수 있고 더욱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목장 모임을 위해서 지난 1년간 수고한 목자들 그리고 모든 목원들의 헌신과 수고에 감사합니다. 앞으로 목장 모임을 통해서 더욱 영적인 교제와 선교 그리고 아름다운 사역들이 이루어지는 소그룹 모임이 되어서 건강한 교회를 이루어가기를 소원합니다.

Category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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