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2024년 우리 교회의 표어는 ‘기쁨으로 거두는 교회’입니다. 올해 2024년은 우리 교회가 창립 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50년의 교회 역사를 돌아보면 울고 웃는 많은 일들이 일어났었습니다. 그러나 모든 일 가운데 우리가 기억할 것은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고 기쁨으로 일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주권을 갖으시고 모든 보이는 일과 보이지 않는 일을 통하여 합력하여 하나님의 교회를 인도하셨습니다. 먼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모든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경배하고 기뻐해야 합니다.

먼저 우리 교회는 50주년을 맞이하는 기쁨의 기념 예배를 드릴 것입니다. 교회 창립 기념주일인 5월 세째주일을 맞이하여 교회 성도 및 모든 초청자들과 함께 예배하게 될 것입니다. 그동안 우리 교회는 잭슨 헤이츠 시대, 플러싱 시대를 지나서 사요셋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지난 모든 날을 기억하면서 함께 초대할 수 있는 모든 과거의 성도들 그리고 가족과 이웃들과 함께 기쁨의 예배와 찬양과 만찬을 하려고 합니다. 이날을 통하여 지난 50년의 역사 속에서 아픔은 치유되고 기쁨은 배가되어 하나님 앞에 온전하게 영광돌리는 기쁨의 열매를 맺는 기회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그리고 올해 우리 교회는 선교부흥회를 갖을 것입니다. 올해는 단기선교를 가는 해이지만 대신에 우리 교회가 지원하는 선교사님들을 우리 교회로 초대하여 선교부흥회를 갖으려고 합니다. 그 결과 우리 교회가 더욱 선교의 마음 선교의 지경이 넓어지는 훈련의 기회로 삼으려고 합니다. 14년 전 이 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해서 지금까지 꾸준히 선교에 집중했습니다. 그 결과 선교의 지경을 넓힐 수 있었습니다. 매년 꾸준히 기도로 물질로 단기선교로 선교사님을 후원하고 협력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 교회의 선교의 갈길은 멀었습니다. 이제 50주년을 기준으로 해서 교회 단독 파송 선교사를 보낼 수 있고 더욱 선교의 지경을 크게 넓혀가는 우리 교회로 성장되기를 소원합니다.

마지막으로 올해 우리 교회는 다음 세대를 확장하는 교회를 세울 것입니다. 올해는 그동안 기도하고 준비하였던 영어권 청소년 및 다음 세대를 더욱 세우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물론 지금까지도 영어권 다음 세대를 위하여 교회적으로 관심을 갖고 최선의 사역을 했습니다. 그 결과 이제 기초를 잘 닦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그 기초 위에 영어권 다음 세대를 발전시키는 사역을 할 것입니다. 앞으로 지역 속에서 우리 교회가 영어권 다음 세대들의 만남 및 교제의 장으로 잘 세워져서 더욱 다양성있는 교회로 성장되는 기회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2024년 한해를 통하여 뉴욕마하나임선교교회를 통하여 하나님의 일하심으로 기쁨의 증거와 열매가 풍성하게 열매맺는 한해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소원합니다.

Category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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